그루브란 무엇인가?
음악을 듣거나 하다 보면 '그루부 있다'란 말을 하게되는데요
이 그루브가 우리나라 말로는 딱히 없구요...
'맛깔스럽다' 란 표현이 가장 비슷할 것 같습니다.
똑같은 드럼 리듬을 쳐도
뭔가 어깨가 들석이고 머리나 목이 절로 움직이게 되는 그런 리듬을
보고 그루브 있다라는 표현을 씁니다.
랩 뮤직에서도 리듬을 타면서 정말 맛깔나게 랩 하는 흑인 래퍼들을 보면
정말 그런 맛깔 스런 느낌을 타고난 듯 합니다.^^
자 그럼 드럼에서 그루브를 최대한 살리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첫번째는 일정한 템포의 유지!
이건 항상 말하지만 메트로놈과 함께 하는게 급선무이구요
엑센트가 없더라도 일정한(정확한) 템포를 유지하면서 치는 것만으로도
듣는 이로 하여금 그루브 있다라는 말을 나오게 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엑센트!
먼저 템포 유지가 된 상태에서 하이햇 정박에 엑센트를 주고
스네어도 림샷과 같이 엑센트를 주어 연주를 합니다.
베이스 드럼도 첫박에는 조금더 힘을 주어 연주하면
같은 리듬이라도 훨씬 뭔가 느낄 수 있는 리듬이 됩니다.
싱코페이션 같이 당김음도 좀 더 강하게 느낌을 주면서 연주합니다.
이 두가지가 된 상태에서
스네어 고스트 노트를 활용하여 리듬을 다채롭게 꾸며주는 것,
해프 타임 셔플 리듬을 활용하여 연주하는 것,(힙합 뮤직에 자주 등장)
그리고 스네어등의 엑센트를 미세하게! 아주 약간 느리게 연주하는 것! 등이 있습니다.
스네어를 약간 뒤로 빼면서 연주하는 것은
역시나 첫번째 요건인 일정한 템포 유지가 된 상태에서 해야겠지요.
http://cafe.daum.net/drumstyle 펌킨스 드럼 교재 카페